잔디 깎는 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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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 스펜서 부인 집으로, 잔디 깎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남자아이가 전화를 걸어 왔다.
"잔디 깎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으세요?"
부인이 말했다.
"필요 없는데... 쓰는 사람이 있단다."
"그럼 화단 잡초를 뽑아드릴께요."
"우리 집 잔디 깎는 사람이 벌써 했단다."
"인도 양쪽의 잔디도 깎아드릴께요."
그러자 스펜서 부인이 다시 대답했다.
"이미 그 사람도 그렇게 하고 있단다. 고맙구나. 다른 곳에 물어보렴."
남자아이는 전화를 끊을 수밖에 없었다.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가 물었다.
"스펜서 부인네 잔디를 깎는 사람이 바로 너잖아. 근데 왜 그런 전화를 해?"
그러자 남자 아이가 말했다.
"응,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나 알고 싶어서.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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